급등주 스팸 문자의 진실 (시간 외 단일가 10%)
주식투자와 관련된 키워드를 검색해 보셨거나 증권사 계좌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아마 한 번쯤 ‘급등주 스팸 문자’를 받아보셨을 텐데 이번 글에서는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 드릴 것입니다.
급등주 스팸 문자의 불편한 진실
‘다음 날 주가가 급등할 것이니 지켜봐라.’라는 메시지가 담긴 스팸 문자는 보통 주식투자와 관련된 리딩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에서 발송하는 것입니다.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신 분들이나 초보자분들은 해당 스팸 문자를 보고 ‘문자가 발송된 다음 날 정말로 주가가 상승하네?’라는 의문점과 함께 서비스를 가입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해당 스팸 문자에는 한 가지 불편한 진실이 숨겨져 있는데 지금부터 이와 관련된 내용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필자가 공유해 드린 예시 이미지를 보시면 첫날에는 종목명을 나열한 문자가 발송되고, 둘째 날에는 실제로 주가가 상승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가 문자가 발송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좌측 이미지가 첫 번째 날에 발송된 문자이며 우측 이미지가 두 번째 날에 발송된 문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스팸 문자를 받은 다음 날 종목의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실제로 위와 같이 ‘주가가 상승한 모습이 확인된다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어느 정도 매매를 해보셨거나 스팸 문자로 인해 피해를 보셨던 분들은 해당 스팸 문자의 불편한 진실을 이미 알고 계실 테지만 ‘초보자나 입문자분들은 이런 스팸 문자와 주가가 급등한 모습’을 보고 서비스를 가입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받은 스팸 문자에 나열되어 있는 종목들은 모두 ‘시간 외 단일가에서 상한가에 도달했거나 급등’하여 다음 날 상승할 수밖에 없던 종목들입니다.
즉, 급등주 스팸 문자를 발송한 업체가 ‘종목을 직접 분석하여 스팸 문자를 보낸 것이 아니라’ 시간 외 단일가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종목을 문자로 발송한 것입니다.
(직접 전화를 해보면 말로는 분석에 의한 데이터라고 이야기하지만 정작 서비스에 가입하면 위와 같은 종목을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